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이 전국 910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도내 최초로 전국대상을 수상했다.



신협중앙회는 25일 대전 신협 연수원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 및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라신협은 종합경영평가 대상 수상과 함께 이호성 한라신협 상무는 금융위원회 표창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신협 내 전국적인 평가를 통해 조합의 건전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수익성 향상, 건전성 제고, 사회적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어 실시된다.



평가항목으로는 순자본비율 개선, 보증부서민대출 확대, 연체비율감축 및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한라신협은 이번 평가에서 만점 1200점 중 가점까지 받아 1200점이 넘는 점수로 1위에 선정돼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한라신협은 2015년말 기준 총 조합원수는 1만2832명, 총자산 2392억원을 돌파하면서 당기순이익도 2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