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번째 만남

  2017년09월02일 토요일 하소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네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향토 재례 시장인 제주시 오일시장을 방문 하였으며, 경제관념 확립을 목적으로 아이들과 상인 분들과 물품에 대한 흥정 및 구입을 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멘토와 멘티들이 6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은 받은 용돈을 가지고 자신이 무엇을 사야 할지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합리적인 물품구매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간단한 주전부리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마치 친구처럼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 다섯번째 만남

  2017년09월16일 토요일 하소로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다섯 번째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도예강사님을 아동센터로 초대하여 방문에 걸어 사용하는 이름표를 서로 도와가면 만드는 과정이였습니다.

  아동들의 자그마한 손으로 찰흙을 밀대로 밀어 타원형의 찰흙판을 만들고 다른 찰흙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각자의 취향대로 찰흙 새겨 자르고 자른 찰흙을 타원형의 찰흙판에 붙이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붓에 유화를 발라 타원형에 붙인 이름에다 덧칠하여 이름 부분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후에 도예 선생님이 공방에 가셔서 가마에 구우면 이쁜 이름표가 완성된다고 하였으며 아이들은 옷에 찰흙과 유화를 묻여가며 정성스럽게 이름표를 정리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3. 여섯번째 만남(마지막 만남)

  2017년10월14일 토요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소재한 김녕요트에 방문하여 28명의 아이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은 없고 언제나 늘 함께 했던 것처럼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였으며 요트를 승선하기 전 요트직원에게 안전교육을 받고 승선했습니다. 아이들은 요트의 내부와 외부를 드나 들며 즐거워했으며 뜻밖의 돌고래 출연으로 모두들 신기해 하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